Maxim Vengerov

■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 (August 20, 1974 –     )

러시아 태생의 바이올리니스트.

“그 경이적인 테크닉과 눈부신 음악성은 그 세대 다른 바이올리니스트들과는 다른 차원의 것이다. 그에겐 기술적 한계가 없어 보인다…”

세계 최고란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은 연주자 막심 벤게로프(Maxim Vengerov)는 1985년 비에니야프스키 주니어 콩쿠르 우승을 시작으로 에프게니 키신,바딤 레핀과 함께 러시아의 신동 삼총사로 불리 우며 서서히 그 이름을 전 세계로 알렸다.

이후 세계5대 바이올린 콩쿠르 중 하나인 칼 플레쉬 콩쿠르 우승하면서 이와 더불어 바흐,모차르트,베토벤,파가니니 최고 연주자 상,기자상,청중상까지 휩쓸며 세계 음악계에 돌풍을 일으켰다.

모든 연주자들이 갈구하는 ‘지적인 깊이’,’화려한 기교’,’시적인 아름다움’…이 모두를 갖춘 완벽한 연주자로 평가 받고 있는 벤게로프는 현재 EMI전속 연주자로서 활발한 레코딩 활동과 더불어 독주 연주자를 넘어서 지휘에도 욕심을 내고 있다.

막심 벤게로프는 1974년 8월 20일,서 시베리아 수도인 노보시비스크(Novosibirsk)에서 태어났다.

그는 4살 때 바이올린을 시작했고, 5살 때에는 갈리나 투르챠니노바(Galina Turtschaninova)에게 사사했다.

그해에 파가니니,차이코프스키 그리고 슈베르트 곡으로 처음 연주회를 열었으며,6세 때에는 처음으로 협주곡을 연주한 전형적인 구소련 출신 천재 연주자의 이력을 지니고 있다.

그후 조부의 병으로 모스크바에서 고향 노보시비스크로 돌아와 소련의 전설적인 바이올린 교사인 자크하르 브론(Zakhar Bron)에게 바이올린을 사사했다.

1984년 10세의 어린 나이에 폴란드에서 열린 비에냐프스키 주니어 콩쿠르에서의 우승하여 세계 무대에 이미 주목을 받게 된 벤게로프는 5년 뒤인 1990년 16세의 나이에 카를 플레쉬 국제 바이올린 대회에서 우승하면서 동시에 언론협회상,오디오상,관객상 등 모든 상을 휩쓸면서 다시 한번 국제 무대에서 엄청난 주목을 받게 되었다.
벤게로프는 우승 후인 같은 해 가을,소련을 떠나 이스라엘의 텔 아비브로 거주지를 옮기게 되었다.

당시 구소련의 붕괴 직전의 상황에서 벤게로프는 이전의 다른 유대계 연주자들과는 달리 큰 어려움 없이 서방세계로 활동영역을 옮길 수 있었던 것은 사실 큰 행운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

벤게로프는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지휘자였던 주빈 메타의 도움을 받아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게 되었다.

이듬해 뉴욕 필하모닉과의 성공적인 미국 데뷔를 마치고,이밖에도 영국 런던의 위그모어 홀 데뷔,잘츠부르크의 모짜르테움 데뷔 등 음악계의 중심지에서 절찬을 받으며 데뷔 연주회를 가질 수 있었다.

같은 해 그는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의 미국 순회 연주회에 협연자로 함께 나서 미 전역에서 성공적인 연주를 하였고, 다음 해에는 모스크바 필하모닉의 미국 순회 연주회에서 협연자로 다시 나서게 되었다.

특히 이즈음부터 그는 세계 정상급 오케스트라들과 협연을 갖기 시작했는데,클라우디오 아바도 지휘의 베를린 필하모닉을 비롯하여 거의 모든 세계적인 지휘자와 유명 오케스트라와 함께 무대에 서게 되었다.

10대 후반의 나이에,그리고 칼 프레쉬 국제 바이올린 대회 우승 이후 불과 몇 년만에,벤게로프는 세계 바이올린계의 총아로 각광받게 된 것이다.

벤게로프는 1992년 주빈 메타가 지휘하는 이스라엘 필하모닉과 연주한 파가니니,박스만,생상의 작품은 텔덱을 통해 발매되어 대단한 호평을 받게 되었고,이것이 인연이 되어 벤게로프는 텔덱과 전속계약을 하고 주요한 바이올린 레퍼토리를 녹음하기 시작했다.

그의 음반은 곧 세계적으로 많은 판매량을 기록했는데,그가 녹음한 멘델스존과 부르흐의< 바이올린 협주곡>을 담은 음반은 많은 음반상을 석권하였다.

또한 이 음반에서의 뛰어난 연주가 계기가 되어 1994년 약관 20세의 나이에 그라모폰상의 올해의 젊은 연주자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더욱 놀라운 사실은 젊은 연주자상을 받은 바로 이듬해 로스트로포비치와의 협연으로 프로코피에프와 쇼스타코비치의 협주곡을 담은 음반이 1995년 그라모폰상의 올해의 음반상을 수상함으로써 최고의 인정을 받았다는 점이다.

말하자면 신인상을 받고 바로 다음해 기존의 모든 연주자와 경합해서 최고의 성취를 인정받았다고 정리할 수 있다.

그라모폰상의 올해의 음반상은 그 해에 발매된 모든 분야의 음반을 통틀어 최고의 성과를 보여준 연주에게 주는 것으로,한창 물오른 벤게로프의 연주가 이미 세계 정상급의 수준에 도달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의미를 지니고 있는 것이다.

그는 그 동안 세계 주요 오케스트라,지휘자와 공연했으며,오케스트라와의 작업 이외에도 전세계로 여행하면서 리사이틀을 열었다.

그는 또 1998년,로스트로포비치와 함께 일본에서 열린 쇼스타코비치 페스티발에도 참가했었다.

1998 -1999년의 하이라이트는 유럽에서 쉐드린(Rodion Shchedrin)이 막심 벤게로프를 위해 작곡한 <Concerto Cantabile> 연주와 시카고에서 요요마,바렌보임과의 트리오 콘서트 그리고 그가 처음으로 솔리스트와 지휘자로서 연주한 잉글리쉬 챔버 오케스트라와 유럽 투어를 했다.

이 연주들은 매우 성공적이어서 그들은 2000년 8월과 2002년 4월에 유러피언 페스티발에서 다시 연주하였다.

1999-2000년의 주요 연주내용은 트레버 피녹(Trevor Pinnock )과 함께한 바로크 바이올린을 연주한 듀오 리사이틀과 첼리스트 바그람 사라지안 그리고 피아니스트 배그 파피안(Vag Papian)과 함께 한 트리오 투어,그리고 바흐,이자이,쉐드린의 곡으로 구성된 그의 솔로 리사이틀이라고 할 수 있다.

그리고 이 시즌에 막심 벤게로프는 바흐의 더블 콘서트를 투어에서 슐로모 민츠와 연주하였으며,마에스트로 주빈 메타와 함께 브람스의 <더블 콘체르토> 그리고 브람스의 <바이올린 콘체르토>를 연주하였다.

2000-2001년에 막심 벤게로프는 그의 새로운 프로젝트중에 하나인,골든 스트링스라고 불리우는 12명의 현악앙상블과 함께 유럽투어를 진행하였고,호주,일본,유럽 그리고 미국 등지에서 리사이틀과 오케스트라와 함께 하는 프로그램을 연주하였다.

그의 다른 활동 중에 하나는 마스터클래스(공개레슨)이다.

영국 텔레비전 4번 채널에서는 그에 대해 “Playing by Heart”라는 제목의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으며,그의 공개레슨중 하나를 방영했다.

이것은 1999년 칸느 텔레비전 페스티발에서 보여지기도 했다.

벤게로프의 바이올린 연주는 믿을 수 없을 정도로 분명한 바이올린 테크닉과 음악에 깊이 몰입하면서 뿜어져 나오는 정열로 요약된다.

선이 굵은 프레이징으로 공격적인 해석을 시도하는 벤게로프의 연주는,미국에서 교육받은 많은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섬세한 필치로 디테일의 조형에 힘쓰는 결이 고운 연주와는 근본적으로 다른 종류의 것이다.

사실 벤게로프가 들려주는 짙은 낭만성과 대륙적인 기질이 배어있는 음악성은 다른 연주자들에게서는 찾아보기 힘든 그만의 장점으로,마치 한 세대 이전의 거장들의 연주를 듣는 것과도 같은 착각을 불러일으킨다.

이런 그의 연주는 특히 낭만파의 협주곡과 러시아 계통의 근대 작곡가들의 연주에서 큰 장점이 된다.

특히 그가 연주한 쇼스타코비치와 프로코피에프의 협주곡은 이제까지의 모든 연주와 비교해도 흠잡을 곳 없는 최상의 결과물이다.
그런데 여기서 놀라운 사실은,곡에 몰입하는 정점에 있어서도 벤게로프의 연주는 곡 전체를 바라보는 구조적인 시각을 놓치지 않고 있다는 점이다.

인디펜던트지에는 벤게로프의 연주에 대해,“그뤼미오와 하이페츠를 서로 섞어 놓은 듯한 연주로… 그의 테크닉은 매우 정확하고,음악에 대한 이해는 완벽히 성숙되었으며,톤은 너무도 매혹적이다”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은 바 있다.

다시 말해서 그뤼미오가 지니고 있는 구조적인 시각과 하이페츠의 초절기교를 모두 겸비하고 있다는 평가였다.

하지만 벤게로프의 연주 뒤편에서 짙게 그림자를 드리우고 있는 거장의 모습은 누구보다도 바로 소련의 전설적인 바이올린 연주자 오이스트라흐이다.

미국 출신 바이올린 연주자들의 약진에 맞서 전통적인 러시아 악파의 우수성을 증명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이 바로 벤게로프이기 때문이다.

그의 연주는 믿기 어려울 정도의 완벽한 테크닉과 정확한 음정,풍부하고 깊은 울림을 바탕으로 하고 있으며,무엇보다도 생동감 넘치는 선 굵은 열정이 느껴진다.

■ 앨범

1.Artist Portrait – Bazzini, Beethoven, Brahms, Bruch, Mendelssohn, etc / Maxim Vengerov
Maxim Vengerov, Violin

2.Vengerov – Kreisler, Sarasate, Paganini, Wieniawski

Maxim Vengerov, Violin

                                          
        3.Lalo – Symphonie Espagnole; Saint-Saens – Violin Concerto; Ravel – Tzigane / Maxim Vengerov
London Philharmonia Orchestra,
Antonio Pappano, Conductor,
Maxim Vengerov, Violin
        4.Beethoven – Violin Concerto; Romances 1 & 2 / Maxim Vengerov
London Symphony Orchestra,
Mstislav Rostropovich, Conductor,
Maxim Vengerov, Violin
                              
        5.Sibelius; Tchaikovsky – Violin Concertos / Maxim Vengerov
Chicago Symphony Orchestra,
Claudio Abbado, Conductor,
Daniel Barenboim, Conductor,
Maxim Vengerov, Violin
                                          
        6.Virtuoso Works for Violin – Bazzini, Bloch, Kreisler, Wieniawski, Paganini, et al / Maxim Vengerov
Maxim Vengerov, Violin
                                         
        7.Vengerov Plays Bach, Shchedrin, Ysaye
Maxim Vengerov, Violin
                              
        8.Prokofiev, Shostakovich: Violin Concertos No 2 / Vengerov
London Symphony Orchestra
Mstislav Rostropovich, Conductor,
Maxim Vengerov, Violin

                                             

9.Beethoven – Violin Sonatas “Spring” & “Kreutzer” / Vengerov
Maxim Vengerov, Violin,
Itamar Golan, Piano

10.Mozart – Sinfonia concertante; Violin Concertos No 2 & 4 / Vengerov
UBS Verbier Festival Chamber Orchestra,
Maxim Vengerov, Conductor,
Maxim Vengerov, Violin,

Lawrence Power, Viola

<Violinist, Maxim Vengerov, 197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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